백신여권 11월30일부터 발급 국내외 여행서 격리면제 받아

【3보】 여행용 백신여권이 11월30일부터 제공된다.

캐나다인들이 해외 또는 국내여행에서 코로나 백신접종 유무를 쉽게 증명해 자가격리를 면제받기 위한 정부문서다. 

QR코드 형태의 ‘팬캐네디언pan-Canadian’은 다음달 30일부터 각 주정부가 발급한다고 연방정부는 21일 밝혔다.

현재 접종증명서를 주민들에게 발급 중인 각 주정부는 다음달 30일부터 수정된 QR코드를 제공할 전망이다. 

각주정부들 역시 현재 자체적으로 발급 중인 QR코드에는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 기술이 적용돼있기 때문에 연방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연방정부는 현재 여행자 백신여권이 타국가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이같은 이유로 연방정부는 백신여권을 소지하고 있다고 해서 자유롭게 외국에 입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행 전 해당 국가의 코로나 지침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정부는 주문했다.

백신여권은 소지자의 이름, 생년월일, 접종여부, 투여 횟수, 백신 종류, 접종 날짜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유럽연합EU은 이미 지난 7월부터 2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면제를 목적으로 한 ‘디지털 여권(그린패스)’을 도입, 사용 중이다. 

이 증명서는 해 여행 시 편의 등을 주목저으로 한 것이지만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공공장소 출입시 백신 접종 확인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비행기와 선박, 기차 여행객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화 정책이 실시되는데 주민들은 현재 각 주정부로부터 발급받은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