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모기지 최근 뛰어난 원금상환 월 불입액 들쑥날쑥 하지 않아

어감이 주는 느낌인지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변동 모기지를 선택해서 만약 페이먼트가 들쑥 날쑥하면 가정경제 틀을 짜기가 사뭇 어렵지 않나요. 아마 「변」자 때문에 「변동」모기지는 제대로 파악되기 어려울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국내 큰 은행들이 제공하는 변동 모기지(variable)는 월 불입액이 프라임 레이트( prime rate, 우대금리) 에 연동되어 실제 이자율이 변하는 모기지입니다. 그러나 월 불입액은 이자율의 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늘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모기지를 받을 때 이리저리 재던 그 예의 날카로움을 다 버리고 두어달 쯤 되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기지가 고정금리인지 혹은 변동금리 인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집을 판다던지, 다른 집으로 옮겨 갈 경우 막연하게 위약금만 덜 내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손님중에는 이와 전혀 다른 분도 계십니다. 두어해전 변동금리 모기지를 받으신 분이었습니다. 그 분은 가끔 변동금리 모기지 월 불입액이 얼마만큼 원금 및 이자로 갔는지 알려주는 도표를 가끔 요구하십니다. 도표를 보면서 손님입에서 화알짝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원금쪽으로 굉장히 많이 갚아져 나가는 군요. 손님은 최근 계속되었던 프라임 레이트 인하추세와 맞물려 당장 원금을 많이 갚으신 운좋은 분이었습니다. 변동금리 모기지는 캐나다처럼 보수적인 금융기관이 받치고 있는 실정에서는 절대 위험한 물건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덫을 던진 위험성이 내포된 페이먼트 들쑥 날쑥 모기지와는 사뭇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처음에 계약할 때 몇 개월 혹은 일정기간 고정금리보다도 굉장히 낮아보이는 미끼금리를 던져 사람들을 유혹한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월 불입액이 눈덩이처럼 커져 버려, 소유권 키를 던져야 하는 안타까움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국내 은행 변동모기지는 그런식으로 움직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변동금리 모기지와 관련, 한가지 반드시 보태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위약금을 물게되는 싯점과 마주칠 때 고정금리보다는 가볍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우리들이 흔하게 입에 달고 사는 『대략 3개월 이자분량정도』는 변동금리 모기지를 산정할 때 은행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현재 2009년 8월 변동금리에 연동되는 우대금리는 2.25%로써 캐나다 역사상 최저입니다. 이는 올 봄부터 몇 달 째 변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최저이자입니다. 하나 더 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변동금리는 언제라도 한번에 대해서 고정금리로 전환시킬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몇해전 욕대학 교수가 고정금리 및 변동금리를 선택한 경우 실제로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절약할 수 있었던가를 보여준 금리관련 논문이 기억납니다 . 해당교수도 결론에서 당신 나름대로 결론 내렸던 것 뚜렷하게 기억나는군요. 변동금리를 선택한 경우 고정금리를 선택한 것보다 변치않고 돈을 더 절약할 수 있었다는 발표였습니다. 더우기 올해 들어 고정금리를 해약할 때 파생되는 이자율 절감에 따른 위약금 산정 (interest rate differential)에 가슴에 멍이 든 사람들로 부터 상당한 부러움을 받았던 모기지, 바로 변동금리 모기지로 간주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소박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의 선택권을 그다지 제약하지 않는 융통성있는 대안, 그것이 변동모기지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