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천차만별…쇼핑 필수 운전교육 수료 땐 할인혜택

■차보험료 절약법 자동차 보험이 있어야 차를 몰 수 있는 국내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보험료가 엄청나게 인상되는 것이 보통이다. 보험료는 차종, 운전자 연령, 거주지, 취급 회사 등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을 구입하기 전 여러 회사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기본적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한 것이다. ◆정식 운전학교에서 운전을 배울 경우 보험회사로부터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제때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험이 취소될 수 있고, 이를 다시 시작하려면 더 많은 요금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보험회사들은 경미한 티켓 2개까지만 봐준다. 그 이상이면 갱신 때 보험료가 대폭 오르거나, 갱신 자체를 거부하기도 한다. ◆티켓을 받으면 그 기록이 3년까지 남는다. 벌점에 상관없이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다. ◆사고가 나면 그 기록은 6년까지 보관된다. 사고에 더해 티켓까지 받으면 보험료 갱신을 거부당할 수 있다. ◆경찰에게 정지를 당하면 그 자리에서 법정재판 분위기 연출하지 말라. 경찰은 당신을 유죄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정지시킨 것. 차라리 차분하고 예의 있게 경찰을 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일단 사고가 나면 절대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먼저 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른 운전자가 잘못했다는 것도 아니다. 사고의 경위만 제대로 설명하면 된다. 나머지는 보험회사들이 알아서 처리하게 된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그렇게 할 경우 보험사기(insurance fraud) 혐의로 입건될 수 있고, 유죄가 판결되면 그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싼 보험료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자동차는 아무에게도 빌려주지 않는다. 자동차 뿐 아니라 자신의 운전기록까지 빌려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차를 빌려간 사람이 사고를 내면 차수리비용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인상될 보험료까지 차주인에게 손해가 돌아간다. ◆알코올이나 약물복용 후 차를 모는 것은 금물이다. 사고를 통해 생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뿐더러 운전면허를 잃을 수 있고, 보험회사는 자동차 수리나 바꾸는 비용을 거부할 수 있다. 음주운전은 형사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법의 조치를 받을 수도 물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