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 내년 주택보험비용 인상 전망 토론토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토론토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막대한 손해를 입게된 주택의 각종 보수를 위해 주택보험사들의 과대 비용지출이 예상됨에 따라 주택 소유주들이 지불하는 주택보험금이 내년 상당히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의 여러 보험회사들은 6월20일 캘거리에서 발생한 막대한 홍수 피해 복구 작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토론토에서의 엄청난 비용지출에 직면하게 됐다. 아직 토론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될 보험회사들의 지출비용은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으나 연방재산피해관리국측은 2천5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회사 관계자들은 이번 피해가 지난 2005년 8월 온주 남부를 강타해 6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낸 당시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피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로 보험사들의 막대한 비용지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연간 평균 800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진 토론토의 주택보험비용은 내년부터 상당액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