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강좌·행사들 아리랑갈라·꽃꽂이·여성의밤...

봄맞이 강좌와 행사들이 3월부터 곳곳에서 열린다.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다양한 이벤트들의 스케줄만 봐도 봄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한인여성회(회장 박유경)는 연례 봄맞이 행사이자 기금마련 만찬인 아리랑 갈라를 다음달 2일(토) 오후 6시 그랜드럭스뱅큇홀(3125 Bayview Ave.)에서 개최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는 여성회 아리랑 갈라에선 다채로운 공연과 자선경매,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티켓은 120달러(테이블 1,200달러). 같은 날 오후 2시 갤러리아수퍼마켓 쏜힐점(7040 Yonge St.)에선 한중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토론토복합문화원(원장 김성길)과 갤러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교류 이벤트에선 한중 전통의상과 음식, 노래 등이 소개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주실협(회장 권혁병)은 4월5일(금) 인터내셔널센터(6900 Airport Rd.)에서 여성의밤을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실협은 올 여성의밤에서 가수 공연과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회원들을 격려한다. 푸짐한 선물도 준비된다. 한국일보 문화센터의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 꽃꽂이 강좌는 다음달 18일(월) 오전 10시 도산홀(287 Bridgeland Ave.)에서 개강한다. 화훼 전문가 신숙희씨가 진행하는 봄학기 강좌는 총 18회에 걸쳐 열린다. 봄 시즌을 맞아 꽃꽂이 기술과 함께 관리요령, 구입방법, 매출 늘리기 등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수강료는 270달러(세금 및 재료비 별도). 한편 코리아타운BIA와 본보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단오제는 5월31일(금)∼6월2일(일) 크리스티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