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캠프 어디가 좋을까 3월12-16일 아트ㆍ스포츠ㆍ탐험 다양

추위가 한풀 꺾인 2월 말, 어른들의 맘이 봄으로 달려가는 사이 아이들은 벌써부터 봄방학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온 가족이 여행이라고 떠나면 좋겠지만 바쁜 생활 속 부모들의 형편은 쉽게 일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그렇다면 자녀들이 알찬 시간을 보내도록 봄방학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일반적이고 교육적인 방법은 각종 기관에서 제공하는 봄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 비용이 저렴하고 위치면에서 편리한 것은 시에서 지역별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하는 캠프다. 비용은 100달러 미만이며 대부분 오전 9시-오후 4시 종일 운영한다. 하지만 이미 작년 10월부터 www.toronto.ca/parks를 통해 등록을 받았기 때문에 인원이 다 찼을 가능성이 높다. 여유가 있는지는 문의(416-338-0338)해야 한다. 온타리오아트갤러리(AGO)는 봄방학 기간 중 6-14세를 대상으로 종일 아트 캠프를 연다. 페인팅, 크래프트, 조각 등 미술관련 지도와 게임 등을 전문가가 지도한다. 비용은 한 명당 366달러로 토론토 일대 여러 캠프 중 가장 비싸다. www.ago.net 참조. 왕립온타리오박물관(ROM) 의 캠프도 내용과 운영이 훌륭하다. 5-14세가 참여가능. 오전반과 오후반 또는 종일반으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박물관 탐험’, ‘해적’, ‘용과 지하감옥’ 등 주제를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비용은 종일반 270달러. www.rom.on.ca 참조. 하버프론트센터도 추천할만 하다. 3-15세가 이용 가능하며 아트, 테니스, 글쓰기, 체스, 중세 기사생활 체험 등 자녀의 취미에 따라 선택하는 다양한 종류의 캠프가 있다. www.harbourfrontcentre.com 참조. 온타리오사이언스센터(www.ontariosciencecentre.ca)나 토론토동물원(www.torontozoo.com) 등도 봄 방학 기간 중엔 개장 시간을 늘기고 과학체험, 동물돌보기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온타리오주 다양한 구경거리나 가볼 곳은 http://www.winter-vacations-ontario.com/activities.html 참조.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