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토론토 주택시장 ‘순항’ 4월중 8361유닛 매매... 역대 세 번째 많아

가구소득 증가 힘입어 주택매입여력 상승 ‘순풍에 돛단 배… Toronto 주택시장의 순항은 계속된다’ 광역토론토(GTA)의 초봄 시즌 주택시장은 1/4분기의 활황세를 더욱 끌어올리면서 상당한 호경기를 나타냈다. 5일 토론토부동산협회(TREB . 회장 John Meehan)에 따르면, 4월중 Toronto지역에서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를 통해 매매된 기존주택은 모두 8361유닛으로 전년동기 실적(8834유닛)보다는 5% 떨어졌지만 같은 달 대비에서 역대 세 번째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TREB 관할 28개 커뮤니티의 서부가 3189유닛으로 가장 많았고 동부(21개) 2029, 북부(23개) 1701, 중부(14개) 1442유닛의 순으로 집계됐다. 4월중에는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커뮤니티의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중 Etobicoke의 South Humber는 3-4월 한달간63%의 급증 국면을 나타냈고 Richmond Hill North 35%, North York 소재 Wilson Heights 29% 등의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4월 Toronto지역 기존주택 가격 4월들어 Toronto지역은 기존주택 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5% 떨어진 8361유닛을 나타낸 가운데 평균 매매가가 1년새 4% 오른 36만6683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중간거래가는 30만500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8만7125달러)에 비해 1만7875달러 올랐다. 자료제공: 토론토부동산협회(TREB)) 지도보기 W지역 현 매매가 작년 4월 매매가 W-1 391,250 351,000 W-2 325,250 392,500 W-3 266,000 250,000 W-4 270,000 285,000 W-5 295,000 271,000 W-6 312,000 290,000 W-7 410,000 410,000 W-8 483,000 390,000 W-9 363,014 313,000 W-10 278,500 268,000 W-12 339,000 319,250 W-13 395,950 351,000 W-14 315,500 290,000 W-15 195,000 190,250 W-16 315,000 301,500 W-17 n/a n/a W-18 253,500 243,000 W-19 326,250 303,500 W-20 320,000 299,900 W-21 387,450 390,000 W-22 301,500 285,000 W-23 279,500 263,000 W-24 286,500 271,000 W-25 288,000 290,000 W-26 645,000 460,000 W-27 314,000 286,750 W-28 385,000 337,250 W-29 244,900 223,000 N지역 현 매매가 작년 4월 매매가 N-1 385,000 380,000 N-2 360,000 386,750 N-3 387,000 350,500 N-4 410,000 402,500 N-5 437,650 435,000 N-6 353,750 331,000 N-7 317,500 294,500 N-8 397,000 374,500 N-10 367,500 335,000 N-11 383,000 371,000 N-12 374,250 360,000 N-13 554,400 561,000 N-14 505,500 483,000 N-15 339,000 307,000 N-16 315,000 344,750 N-17 229,950 214,000 N-18 267,000 253,950 N-19 222,000 227,000 N-20 505,000 314,000 N-21 280,000 339,450 N-22 217,750 215,000 N-23 225,500 230,000 N-24 215,000 179,000 E지역 현 매매가 작년 4월 매매가 E-1 371,000 323,459 E-2 444,000 380,022 E-3 319,500 299,500 E-4 267,000 243,500 E-5 292,900 250,500 E-6 280,675 291,500 E-7 267,600 274,500 E-8 259,250 258,500 E-9 215,000 205,000 E-10 296,000 290,000 E-11 251,000 232,994 E-12 258,500 234,250 E-13 291,900 269,250 E-14 262,000 256,000 E-15 255,000 259,550 E-16 195,750 179,000 E-17 223,000 220,000 C지역 현 매매가 작년 4월 매매가 C-1 288,700 259,500 C-2 522,000 464,500 C-3 391,250 379,000 C-4 631,312 589,750 C-6 450,000 413,500 C-7 320,500 305,000 C-8 257,000 233,500 C-9 1,000,000 430,000 C-10 535,550 481,500 C-11 274,000 470,050 C-12 843,000 910,000 C-13 315,000 320,125 C-14 261,500 246,000 C-15 291,000 312,500 4월중 기존주택 거래량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주택 매입 시즌이 너무 앞당겨져 시작됐기 때문이라는 TREB의 분석이다. 또 기존의 재고량에 덧붙여 2-3월중에 팔려고 내놓은 집들이 많아져 리스팅 상태에 있는 매물이 늘어난 것도 거래량 감소의 한 원인이 됐다. 실제 4월 한달간 매물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주택은 2만5245유닛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올들어 4월말까지의 거래량은 총 2만8020유닛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5% 정도 많은 상태다. TREB은 Toronto 주택시장에 수요과열 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유행병처럼 입찰 경쟁 풍토도 사라지고 있어 내집 장만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Toronto지역은 이처럼 수요자들이 여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비교적 무난한 시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 그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아 주택 수요 확대에 대한 적지 않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월 한달간 GTA 기존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36만6683달러로 전달 대비 4% 올랐고 지난해 이맘때(34만3032달러)에 비해서는 7% 큰폭 상승했다. 지역별 집값은 중부가 49만9194달러로 가장 높았고 북부 39만3841, 서부 34만900, 동부 29만262달러로 조사됐다. Meehan회장은 주택시장에 여전히 낮은 수준의 모지기금리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요즘도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남아 있으며 특히 무브 업(move-up) 또는 무브 다운(move-down) 수요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 『집값이 상당히 올랐다』면서 『따라서 작년에 집을 산 사람들이 다른 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상당한 시세차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EB는 그러나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의 선임연구원 Jason Mercer는 집값이 오를데로 올라 더이상 상승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주택시장 지표 2005년 4월 2005년4월 변동률 거래량 8834유닛 8361유닛 (-5%) 신규 매물 1만6162유닛 1만5410유닛 (-4%) 거래중인 매물 *2만4202유닛 2만5245유닛 (+4%) *전체 통계치는 단독가구주택에 국한됨. 한편, 전국 기존주택시장도 연초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금년 한해 풍성한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CMHC 보고서에서 는 올 1/4분기 계절조정된 기존주택 총 12만5142유닛으로 분기별 대비에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알버타를 비롯한 뉴펀들랜드-라브라도, P.E.I.주의 매기 강세에 힘입었다. 이에 따라 올 한해는 48만8160유닛이 매매되면서 거래량이 전년대비 1% 증가할 것으로 타진된다. 그러나 금년 1년간의 착공 프로젝트는 작년보다 3.3%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전반은 알버타주가 14.5%의 증가폭을 보이며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올해 전국 기존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26만4519달러로 작년(10.2%)에 못미치는 6.1%의 상승률을 기록하겠고 내년에는 27만6951달러로 올해보다도 더 떨어진 4.7%의 등폭에 그칠 전망이다. CMHC의 수석연구원 Gregory Klump는 『연초부터 표면화되고 있는 금리 상승 기조가 주택구입 지표가 되고 있는 소비자신뢰지수(CCI)를 약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가구소득 증가세가 수요자들의 주택매입여력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7월부터 연방 물품용역세(GST)가 6%로 세율이 현재보다1% 인하되는 것도 주택 매매 및 소유 . 유지 비용을 경감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Klump씨는 집값 및 금리 상승세로 내년에 매기가 약간 떨어지겠지만 주택 수요가 변함없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집값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