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관심’ 자녀 교육 필요충분조건 학부모-교사 면담 - 좋은 기회

온주 공립교 학부모-교사 면담이 이번주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전문가들은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는 자녀들의 학업을 향상시키는 절대적 요소하고 지적했다. 교육을위한학부모들의모임(PE)의 애니 키더는 지난달 30일 “자녀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관심의 정도는 가정 소득, 부모 교육 수준, 언어문제 등을 초월하는 가장 필수적인 요인이다”라면서 “학부모-교사 면담이야말로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효과적으로 파악할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던다스 이스트-브로드뷰 애비뉴 인근 던다스주니어공립교 마게라이트 캠벨 교장도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들도 부모가 학교생활에 적극적이면 엄청난 변화를 보인다”면서 “자녀가 말썽을 부렸을 경우에만 교사를 만나는 전통이 있는 일부 국가출신 학부모들을 이번 면담에 참석시키기 위해 통역을 준비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1백20만명이 재학 중인 온주 초등교 학부모 경우 대부분 2일과 3일 양일 중 편리한 시간을 선택해 교사들과 15분간 면담 시간을 갖게 된다. 영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에 학교측에 통역자를 요청할 수도 있다. PE에 따르면 교사면담과 학교 컨서트에 참가하고 정기적으로 숙제를 돌봐주는 세 가지만 지속적으로 학부모들이 한다면 자녀들의 학업성적은 놀라운 변화를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