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무풍’ 전문직 부상 경영, 재정, 교육 등 전문직 종사자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화이트 컬러’로 대변되는 전문직종의 전망은 상대적으로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영, 재정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해고된 뒤에도 곧바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새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 전문성을 가다듬기 위해 학교 등 교육기관으로 발길을 돌리는 비율이 높다. 이유는 전문직 분야는 어떠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수요가 있기 때문. 다음은 침체에도 여전히 주목받는 4가지 분야다. ▲ 재정-수학, 회계, 경제, 사업 등에 대한 지식을 갖춘 이 분야 전문가라면 취업은 가능하다. 실제로 이 분야 실업률은 4.3%에 머물러 전체 평균보다 3% 포인트 이상 낮다. ▲ 환경연관 산업-창의력, 디자인, 엔지니어링, 첨단기술 분야 능력이 있다면 특히 친환경 및 녹색개발 산업을 추진하는 정부 대규모 프로젝트 등에 도전할 기회가 많다. ▲ 교육-어린이들이 계속 태어나는 한 학교는 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고용해야 한다. 광역토론토 교사직은 현재 상당히 경쟁률이 높지만 그 외 지역으로 옮길 생각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취직이 가능하다. 단, 교사가 되려면 반드시 1년짜리 교사 프로그램을 마쳐야 한다. ▲ 건강 부문-간호사, 소셜 워커, 약학 등 주민 건강과 관련된 분야는 특히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화이트, 블루 컬러 공히 취직 기회가 높은 편이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