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찬스 잡아보세요” 한인경제 활성화 심포지엄

오는 11월19일(목)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릴 ‘한-캐 오픈스카이 기념 한인경제 활성화 심포지엄’은 비즈니스를 찾고 있는 한인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본보 10월29일자 1면 참조). 이날 행사에는 한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다수 참가해 사업설명회를 갖기 때문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전9시40분 조성용‧송효순씨의 사회로 개막돼 유종수 전 알고마대학 경제학과 교수의 ‘캐나다한인경제 전망’ 강연에 이어 각 프랜차이즈 업체의 사업설명회가 이어진다. 사업설명회 내용을 보면, 먼저 초이스(Choice)호텔의 폴 라이스(Paul Rice)씨가 호텔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컴포트 인(Comfort Inn)의 손정호 대표는 오릴리아(Orillia)지역 카지노라마 정문 앞에 자리 잡을 호텔의 공동투자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아반티스(Avantis)부동산의 조성용씨는 한인들이 선호하는 콘도 및 상가, 오피스, 공장건물 투자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몬트리올에서 버거킹(Burger King) 프랜차이즈업체 2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재일(전 몬트리올 한인회장)대표가 버거킹 프랜차이즈 사업의 노하우를 알려주며 이찌방(Ichiban)스시의 이종명씨와 커피체인 컨트리스타일(Country Style)의 카렌 웰드만(Karen Weldman)씨는 ‘샵인샵’ 개념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편의점에 접목시키는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참석자들은 이밖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한국 기업체와의 조인트 벤쳐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에어캐나다의 중역이 출연해 향후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유동환 캐나다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런 사업정보는 자영사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향하는 지침이 되어 한인경제 활성화의 성공열쇠가 될 것이며, 또한 많은 한인상공인의 참여로 한인경제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특히 에어캐나다 측에서 1만5천 달러 상당의 한국-캐나다 왕복 항공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에어캐나다가 기증한 항공권 중 4장은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고 일등석 2장은 경매에 붙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캐나다 연방 및 온주정부, 토론토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종합광고회사 휘셔빌 등이 후원한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사전등록 필수. 등록비는 1인당 20달러(상공회의소 회원은 무료). 문의: 416-391-3793.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