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도시’ 밴쿠버 4위, 토론토 16위 국제 컨설팅업체인 머서(Mercer)

밴쿠버가 삶의 질이 가장 우수하고 살기좋은 ‘올해 세계 10대 도시’ 평가에서 4위에 올랐다으며 토론토는 16위에 선정됐다. 국제 컨설팅업체인 머서(Mercer)가 세계 주요도시들을 대상으로 편의 시설 접근성과 의료 복지 시설, 치안 상황, 환경의 지속 가능성 등 39개 요소에 근거해 2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북미에선 밴쿠버만이 유일하게 10위권 이내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에서 유럽의 주요 도시들이 삶의 질이 우수한 글로벌 10대 도시 중 7곳을 차지했으며 캐나다는 오타와(14위), 몬트리올(21위), 캘거리(28위) 등 3개 도시가 포함됐다. 삶의 질이 가장 우수한 도시로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비엔나)이 1위를 차지했다. ‘오페라의 도시’로 알려진 빈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환경은 물론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빈에 이어 스위스 취리히와 제네바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위스는 취리히와 제네바, 베른 등 3곳이 10대 도시에 들었다. 빈에 이어 스위스 취리히와 제네바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위스는 취리히와 제네바, 베른 등 3곳이 10대 도시에 들었다. 이와 관련,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스위스의 도시들은 환경적으로 세계 최고의 질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 생활이나 치안 상황에서 매우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스위스 도시들에서 안전하지 못하다면 세계 어디에서도 안전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독일이 스위스에 이어 뮌헨(8위)과 뒤셀도르프(6위)ㆍ프랑크푸르트(7위) 등 3개 도시가 10위권 이내에 들었다. 반면 미국의 경우, 호롤루루(31위),샌스란시스코(32위),보스톤(37위),시카고(45위),뉴욕(49위),시애틀(50위)이 하위권에 포함됐다. (자료:캐나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