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어 LG도 토론토에… AI연구소 개소...UT와 협력

LG전자가 토론토대학 다운타운 캠퍼스 인근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관련 기사 B3면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 5월 토론토에 AI센터를 설립(5월23일자 A3면)했다. LG가 해외에 AI 분야만을 위한 전담 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토 AI 연구소는 토론토대와 협력을 통해 딥러닝 분야 등 AI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G 측은 특히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 인도 방갈로르,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 있는 AI 연구조직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토론토에 AI 전담 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캐나다 대학을 중심으로 머신러닝 등 AI 분야의 원천기술 연구가 활발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박일평(사진 오른쪽)사장은 “이번 토론토대와의 AI 분야 협력은 원천기술 개발에도 ‘오픈 파트너십’ 전략이 주효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줄 수 있는 AI 기술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