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가 부른다 시청 앞 축제·선상파티 등 다양

새해 전야(31일) 광역토론토(GTA)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불꽃놀이가 새해 첫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토론토시청 앞 네이선필립스 광장(100 Queen Street W.)에선 송년축제가 3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밴드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이 설치된다. DJ도 초빙돼 신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도 개방되며 마지막으로 음악에 맞춰 터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 된다. 미시사가 시청(300 City Centre Drive) 앞에서도 새해 전야 축제가 마련된다. ‘키즈 N 크레이츠’의 일렉트로 음악 공연과 더불어 DJ음악에 맞춰 스케이팅도 할 수 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이뤄질 불꽃놀이다. 축제 시작은 오후 8시. 브램튼시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을 준비 중이다. 브램튼 다운타운 곳곳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메인 공연은 주노 어워드(Juno Award) 수상에 빛나는 아켈스(Arkells)가 담당한다. 아이스스케이팅과 마쉬멜로우 로스팅 행사 등도 마련된다. 불꽃놀이는 시청이 아닌 로즈 극장(1 Theatre Lane)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온타리오 호수 위에서 새해를 맞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크루즈를 타며 저녁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1일 새벽 12시30분까지 크루징을 한다. 1인당 가격은 119달러(세금 별도). 20명 이상 신청 시 할인이 있다. 문의: mariposacruises.com/(416)203-0178. 달리면서 새해를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토론토 미드나잇 뉴이어스 이브 런’은 토론토 남서쪽 ‘리버티 빌리지’ 일대 5km를 뛰는 행사다. 이스트 리버티 스트릿에서 출발해 더프린 스트릿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코스. 31일 오후 10시30분 출발한다. 1일 새벽 3시까지 파티도 준비돼 있다.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달리기와 파티를 포함한 가격은 95달러다. 파티만 참가할 경우 55달러. 신청은 웹사이트(midniteruntoronto.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