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민자 대상 취업 박람회 속출 호텔 인력・환경엔지니어・간호사・사회복지원 등 모집

신규 이민자들의 취업난이 국내 정착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의료, 환경 등 각 전문분야별 취업박람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다운타운 파크 하얏트 호텔 토론토 관계자는 “이민자를 포함, 호텔업에 관심 있는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업무 수행에 필요한 영어 능력과 부서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 사무인력을 비롯해 미용, 요리, 주차, 객실 서비스요원 등 전 부서에 걸친 인력을 선발하게 될 이번 박람회 장소는 다운타운 퀸스 파크에 소재한 하얏트 호텔 내 행사장. 오는 7일에는 다운타운 Metro Hall Rotunda(53 John St)에서 토론토 지역 환경 자원봉사 네트워크 주최로 환경 분야에 종사했던 신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직업 박람회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부 및 일반 회사 등 국내 환경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인력담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직원 채용을 위한 개별 상담, 회사소개,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엔지니어는 물론 마케팅, 화학회사, 환경관련 업체 등에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사업체 운영에 관심 있는 이민자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대다수 업체에서 국내 경험이 없는 이민자들의 실정을 알고 참석하기 때문에 모국에서의 경력이 좋거나 실력을 인정받으면 취업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 인사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없으나 행사 이전까지 등록해야 한다. 문의(416)661-6600(교환 5360, chenjamin@trea.on.ca. 또 오는 10(오전 10시-오후 5시), 11(오전 10시-오후 2시)일 양일에 거쳐 국내 의료취업 단체주최로 간호사 및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한 취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쉐라톤 센터 호텔(123 Queen St, West)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규 간호사를 비롯해 방사선 치료사, 사회복지원, 약사 등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전반적 인력을 선발하게 된다.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및 이민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주최측은 본인의 경력이 상세히 담긴 이력서를 반드시 지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행사 당일 시간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펙스나 이메일 등으로 이력서를 보내도된다. 문의 (416)361-1000(www.VirtualhealthCare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