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민자 온주 집중 정착 전체 이민자 가운데 절반가량 이상

국내에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정착하는 주는 온타리오주로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이민자 가운데 절반가량 이상이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는 14-15일 양일간 퀘벡주 가티노에서 열리는 연방과 각 주-테리토리 이민 장관 회의와 관련, 연방 이민성이 발표한 이민자 통계 자료에 따른 것으로 지난 6월까지의 이민자와 해외 노동자, 그리고 유학생 관련 자료가 포함됐다. 올 상반기의 총 이민자 수는 12만2천1백12명인데 이중 절반가량인 6만5천2백30명이 온주에 정착했으며 퀘벡주에 2만2천7백90명이, 그리고 BC주에 1만8천8백81명이 정착했다. 이민 종류별로 보면 독립이민, 비즈니스, 주-테리토리 추천 프로그램 등 경제 이민으로 들어 온 인구가 총 6만4천2백29명이었다. 가족 초청에 있어서는 온주가 30.3%의 비율을 보였으며 BC주가 6천3백71명으로 33.7%의 비율을 차지, 30.3%를 차지한 온주와 퀘벡주의 19.2%보다도 높게 나타나 가족 상봉이 다른 주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난민에 있어서는 온타리오나 퀘벡보다 비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까지 들어 온 유학생 수에 있어서 BC주는 7천50명으로 전국의 1만7천1백97명의 절반에 해당했다. 밴쿠버가 총 5천5백10명으로 3분의1을 차지했고, 토론토는 3천8백46명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밴쿠버와 빅토리아를 제외한 BC주 기타 지역이 1천3백51명으로 몬트리올의 1천2백84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밴쿠버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