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오, 장학재단에 ‘연기자장학금’ 헐리웃 한인스타 샌드라 오

한인 영화배우 샌드라 오씨가 장학금을 기탁했다. 오씨는 최근 캐나다한인장학재단(이사장 정재열)에 1만 달러를 보내 한인학생들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샌드라 오 장학금’은 연극·연화 전공자에게 배정된다. 오씨는 지난해 장학의 밤 행사에 보내온 비디오 영상에서 장학금 신설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신한은행은 ‘캐나다신한은행 장학금’ 설정과 함께 1만5천 달러를 한인장학재단에 약정했다. 최근 10년간 해마다 1만2,500달러를 기증하기로 약정한 한국의 식품업체 삼진글로벌넷 강중현 회장은 이미 첫 해 분 1만2,500달러를 보내왔다. 이 장학금은 스코필드장학회와 식품분야에 각각 1명, 일반 분야 4명에게 지급된다. 이로써 재단의 장학기금은 현재 약 18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개설된 장학금은 개인명의 장학금 18종, 단체·기업명의 15종에 달한다. 장학회는 내달 16일(토) 오후 6시 그래닛(Granite)클럽(2350 Bayview Ave.)에서 열리는 장학의 밤 행사의 후원자도 상당수 확보했다. TD트러스트, RBC로열은행, BMO그룹 등이 각각 1만 달러를 후원해 백금후원자로 지정됐다. CIBC은행은 2,500 달러를 기증해 청동 후원자가 됐다. 재단은 후원 금액에 따라 타이틀, 백금, 황금, 은, 청동 등으로 후원 지위를 부여한다. 올 장학의 밤 행사에서는 32명의 수혜자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와 더불어, 78년 출범한 재단의 창립자들로부터 설립과정을 영상물을 통해 듣는 순서도 마련된다. 김진수 사무국장 (647)287-5281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