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하위 10% 1∼5학년생,개별과외·여름캠프 지원 토론토교육청

학습능력이 뒤지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해나 작문능력 향상을 위해 개별 지도교습을 받거나 여름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토론토교육청(TDSB)은 2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이 시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초등학생들 가운데 학년수준을 따라잡지 못하는 10%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개입을 검토중이다. 통상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다른 프로그램들이 저소득층 지역 학교에 집중되는 것과 달리, 276개 학교 가운데 어느 곳이든 학생이 1명이라도 레벨1(D학점에 해당)이나 그 이하로 판별된 경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즉 총 6만8,198명의 학생가운데 6,496명의 학생이 이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학교 또는 방과후 개별교습은 보조교사나 은퇴한 교사들을 이용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교육위원들은 또한 여름학교 언어능력(literacy) 프로그램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고, 학습과 오락을 혼합해 어린이들이 즐겨 참여할 수 있는 여름 캠프 역시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 교육청은 이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다른 곳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정부가 일부 재정지원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은 내부적으로 재정을 조달할 방침이다. 이미 다른 특수 지원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는 학생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