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점 19일부터 영업 가능 골프장 16일부터 개장 허용

온주 경제 재가동 1단계 발표

 

온타리오의 골프장은 16일(토)부터 개장할 수 있고, 대부분의 소매점(쇼핑몰 내 업소 제외)은 19일(화)부터 영업할 수 있다.   

14일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경제 재가동 1단계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영업재개 일정을 공개했다.

 

16일부터 문을 열 수 있는 곳은 골프장 외에 캠핑장, 보트클럽 등이다. 수영장 개장은 아직 허용되지 않는다.

19일부터 영업 가능한 곳은 도로쪽에 출입구를 둔 소매점들이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업주는 업소 내에 머물 수 있는 고객의 수를 제한해야 한다. 

이날부터 동물병원, 자동차딜러(현재 예약제만 가능), 도서관(픽업만 가능), 테니스장, 승마장 등도 문을 열 수 있다. 건설업계는 별도의 제한 없이 공사할 수 있다.  
1단계 허용 업종에 식당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같은 계획은 온주의 코로나 신규환자가 3월 말 이래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발표된 것이라 더욱 시선을 끈다.

14일 온주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58명(누적 2만1,4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29일(211명) 이래 일일 최저치에 해당한다. 이날 새로 발생한 사망자는 33명(누적 1,798명)이다. 

한편 연방정부는 6월1일부터 국립공원의 일부 시설(트레일 등)을 재개방한다. 국립공원 내 캠핑 허용 여부는 6월21일 결정된다.

앞서 온주정부는 지난 11일 일부 주립공원을 재개방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