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제, 정치적인 잣대 배제해야
Toronto시 재정난 해결을 위해 적자 운영구간인 Sheppard 지하철 노선을 폐쇄하겠다는 David Miller 시장의 위협적인 발언으로 이 일대의 부동산 가치 전망이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 일간지 Globe and Mail은 최근 부동산 섹션에서 「정치적 연극, Sheppard 노선 가치 흐려」라는 제목으로 TTC(토론토교통위원회) 지하철의 한 지선(연장선)인 이 노선을 폐쇄하겠다는 위협이 Miller 시장의 시대 역행적인 발상이며 빈 말 뿐인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중순 시의회는 세수 확보를 위해 부동산취득세와 자동차등록비 신설을 밀어붙여온 Miller 시장의 계획을 10월까지 일단 유보하는 쪽으로 제동을 걸었다. 그러자 Miller 시장은 시 재원의 긴급한 확충을 위해 적자 운영 구간인 Sheppard 노선을 폐쇄하고 TTC 요금을 올리겠다는 위협성 발언으로 맞대응했다.
이 신문의 경제부 기자인 Derek Raymaker는 신설 당시부터 논란이 돼온 Sheppard 노선이 시 재원 확충이라는 명분 속에 쉬운 타깃이 됐다고 주장했다. North York 시장을 역임한 후 Miller 시장에 앞서 Toronto 시장을 지낸 Mel Lastman이 추진한 이 노선의 신설은 당시 주요 논쟁거리의 하나였었다.
지난 2002년 첫 개통을 했을 때 이 노선의 지하철은 낮은 인구밀도와 함께 저층빌딩이 대부분인 하이웨이 401 북쪽 일대로 운행됐다. 이에 따라 승객 수는 거의 실망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개통된 지 5년 후인 요즘은 이 노선의 5개 정차역(Sheppard/Yonge . Bayview . Bessarion . Leslie . Don Mills)이 Toronto 최대 교통량 Yonge 노선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뻗어나가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이 일대에 고층주택 개발과 부지 정리가 이뤄지면서 Sheppard 일대는 콘도 개발업체 및 수요자들이 몰려드는 유명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다.
Sheppard-Don Mills 구간이 이처럼 급성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Sheppard 노선의 큰 역할이 자리잡고 있다. Toronto지역의 베테랑 건축업계 컨설턴트인 Barry Lyon도 특히 올해 Sheppard 일대가 비약적인 성장을 해 투자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Sheppard 노선 일대는 현재 콘도 . 타운하우스 등을 포함하는 13,000여 유닛이 준공됐거나 사전건축 분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ncord Adex사가 짓고 있는 20층 타워의 「Concord Park Place」단지 등 사전건축 분양 물량의 상당수는 Leslie St./Sheppard Ave. 남서쪽 코너에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Concord Park Place」단지는 42에이커 부지에 5,000유닛과 8에이커의 공원이 들어서는 가운데 지난달 중순부터 「Discovery」로 명명된 개발 프로젝트의 1차 분양에 들어갔다.
Sheppard 동쪽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Fernbrook Homes와 Citizen Development Group, Menkes Developments 등 3개사에 의한 「Aria Residences」콘도들이 한창 분양 판매 되고 있다. 이 개발사업 역시 수요자들로부터 히트를 치고 있는 상태다.
지난 4월 이뤄진 1차 분양에서는 300스위트가 동이 났고 2차 분양 물량(255유닛)도 예정보다 빨리 시장에 나와 지난달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가는 200,000달러(570평방피트)에서 495,000달러(1,335평방피트) 사이다.
Sheppard 노선 주변으로는 이같은 상당수의 개발사업이 용도가 떨어지는 산업부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프로젝트의 대다수는 거주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성 강화 방향으로 개발되는 추이다.
이와 함께 절반 가량의 유닛이 편모가정이나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서민 주거안정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Miller 시장은 직시하고 포용을 해야 할 시점이다. 정치적인 잣대로 Sheppard 노선 일대의 성장 전망을 불투명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Derek Raymaker 기자의 지적이다.
한 때 자동차 산업에 의존한 Sheppard 노선 주변을 거대한 주거지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발인 지하철 교통을 활성화시킨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Miller 시장의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때다.
(자료:부동산캐나다)
Toronto시 재정난 해결을 위해 적자 운영구간인 Sheppard 지하철 노선을 폐쇄하겠다는 David Miller 시장의 위협적인 발언으로 이 일대의 부동산 가치 전망이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 일간지 Globe and Mail은 최근 부동산 섹션에서 「정치적 연극, Sheppard 노선 가치 흐려」라는 제목으로 TTC(토론토교통위원회) 지하철의 한 지선(연장선)인 이 노선을 폐쇄하겠다는 위협이 Miller 시장의 시대 역행적인 발상이며 빈 말 뿐인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중순 시의회는 세수 확보를 위해 부동산취득세와 자동차등록비 신설을 밀어붙여온 Miller 시장의 계획을 10월까지 일단 유보하는 쪽으로 제동을 걸었다. 그러자 Miller 시장은 시 재원의 긴급한 확충을 위해 적자 운영 구간인 Sheppard 노선을 폐쇄하고 TTC 요금을 올리겠다는 위협성 발언으로 맞대응했다.
이 신문의 경제부 기자인 Derek Raymaker는 신설 당시부터 논란이 돼온 Sheppard 노선이 시 재원 확충이라는 명분 속에 쉬운 타깃이 됐다고 주장했다. North York 시장을 역임한 후 Miller 시장에 앞서 Toronto 시장을 지낸 Mel Lastman이 추진한 이 노선의 신설은 당시 주요 논쟁거리의 하나였었다.
지난 2002년 첫 개통을 했을 때 이 노선의 지하철은 낮은 인구밀도와 함께 저층빌딩이 대부분인 하이웨이 401 북쪽 일대로 운행됐다. 이에 따라 승객 수는 거의 실망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개통된 지 5년 후인 요즘은 이 노선의 5개 정차역(Sheppard/Yonge . Bayview . Bessarion . Leslie . Don Mills)이 Toronto 최대 교통량 Yonge 노선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뻗어나가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이 일대에 고층주택 개발과 부지 정리가 이뤄지면서 Sheppard 일대는 콘도 개발업체 및 수요자들이 몰려드는 유명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다.
Sheppard-Don Mills 구간이 이처럼 급성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Sheppard 노선의 큰 역할이 자리잡고 있다. Toronto지역의 베테랑 건축업계 컨설턴트인 Barry Lyon도 특히 올해 Sheppard 일대가 비약적인 성장을 해 투자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Sheppard 노선 일대는 현재 콘도 . 타운하우스 등을 포함하는 13,000여 유닛이 준공됐거나 사전건축 분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ncord Adex사가 짓고 있는 20층 타워의 「Concord Park Place」단지 등 사전건축 분양 물량의 상당수는 Leslie St./Sheppard Ave. 남서쪽 코너에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Concord Park Place」단지는 42에이커 부지에 5,000유닛과 8에이커의 공원이 들어서는 가운데 지난달 중순부터 「Discovery」로 명명된 개발 프로젝트의 1차 분양에 들어갔다.
Sheppard 동쪽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Fernbrook Homes와 Citizen Development Group, Menkes Developments 등 3개사에 의한 「Aria Residences」콘도들이 한창 분양 판매 되고 있다. 이 개발사업 역시 수요자들로부터 히트를 치고 있는 상태다.
지난 4월 이뤄진 1차 분양에서는 300스위트가 동이 났고 2차 분양 물량(255유닛)도 예정보다 빨리 시장에 나와 지난달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가는 200,000달러(570평방피트)에서 495,000달러(1,335평방피트) 사이다.
Sheppard 노선 주변으로는 이같은 상당수의 개발사업이 용도가 떨어지는 산업부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프로젝트의 대다수는 거주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성 강화 방향으로 개발되는 추이다.
이와 함께 절반 가량의 유닛이 편모가정이나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서민 주거안정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Miller 시장은 직시하고 포용을 해야 할 시점이다. 정치적인 잣대로 Sheppard 노선 일대의 성장 전망을 불투명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Derek Raymaker 기자의 지적이다.
한 때 자동차 산업에 의존한 Sheppard 노선 주변을 거대한 주거지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발인 지하철 교통을 활성화시킨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Miller 시장의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때다.
(자료:부동산캐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