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날려줄 공연 기대 ‘여성의 밤’ 23일 인터내셔널센터

가수 구창모 등 출연 온주실협 여성회원들을 뜨겁게 달굴 ‘여성의 밤(23일)’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여성의 밤’은 가게일로 지친 실협 여성회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1999년부터 열려오고 있다. 실협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 연예인들을 초청했다. 2001년엔 가수 김국환씨가, 2002년엔 코미디언 이기철·배영만씨 그리고 초대가수로는 문정선씨가 초대됐으며 한해를 거른 후 2004년엔 ‘땅콩’ 이성미씨가 사회를 보고 가수 이용씨가 무대를 꾸몄다. 2005년엔 코디디언 오동광·오동피씨가 사회를 전영록씨가 2부 무대에 올라 20년 만에 캐나다에서 공연을 가졌다. 2006년엔 2년 만에 이성미씨가 다시 출연해 박미선씨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고 초대가수론 선우혜경씨가 왔다. 2007년엔 가수 이광조씨가 여성회원들의 마음을 홀렸고 2008년엔 모창가수 너훈아씨와 영원한 오빠 김세환씨가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의 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9년이었다. 개그맨 김영철씨가 1부에 나와 폭소 코미디를 전 했고 2부엔 가수 태진아씨가 나와 1천여 여성들을 열광하게 했다. 2010년엔 당초 김흥국씨가 섭외 됐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연을 고사, 현철씨가 섭외돼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2011년엔 선우혜경씨가 다시 출연했고, 지난해엔 유익종·강은철씨가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가수 구창모씨가 초청돼 회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구씨는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 ‘ 다시 한 번’ ‘아픈만큼 성숙한거야’ 등의 히트곡을 자랑한다. 공연 사회는 KBS개그맨 공채 15기인 윤석주씨가 맡는다. 윤씨는 ‘낙지’란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에 출연했다. 올해 여성의 밤은 5월23일(금) 오후 5시부터 미시사가 인터내셔널센터(6900 airport Rd.)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