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취득한인 급증 1분기 5,810명...전년동기 2배

캐나다시민권을 취득하는 영주권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이민성은 올들어 첫 3개월동안 시민권을 받은 사람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8%나 늘어났다고 통계자료를 통해 21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말까지 총 5만6,147명이 시민권을 취득한 가운데 이중 5,810명이 한국태생으로 나타났다. 신규 시민권취득자를 출생국가별로 보면 한국은 지난해 7위에서 올해 5위로 올랐다. 특히 한국인 시민권취득자는 지난해 1/기(839명) 대비 올 1분기(1,633명) 거의 2배인 98%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