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연합 구정축제 4일~6일 토론토 CNE

중국 및 대만, 홍콩, 한국,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들이 연합해 개최하는 ‘2005년 구정 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CNE 빌딩에서 열린다. 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7시 한국, 중국, 필리핀 도우미들이 고유 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행사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개장식 이후에는 한국 사물놀이 팀을 비롯해 각 나라별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인을 포함, 아시아권에 있는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 캐나다 사회에 아시아인들의 문화와 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기회가 다 민족 사회에 아시아인들의 위상을 살릴 수 있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4백여 업체가 참가, 각 업체별 스페셜 펙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드림마트, 삼진무역, 아모레, 종합화장품, 녹차 등 많은 업체를 비롯해 음식 코너에 3개의 한국 업소가 참가한다. 주최측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 기간에 10만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입장권은 당일 행사장 앞에서 10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며 로렌스 마켓, 미시사가, 블루어 드림마트 등에서 8.50달러의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간은 4, 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