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재발급 온라인으로 한국정부 업무개선 추진

【서울】 한국정부가 여권재발급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와 외교부 등은 업무프로세스 개선 연구용역을 진행해 국민편의를 높이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개선안은 최근 여권발급 수요 급증에 따라 민원인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체 여권업무의 약 60%를 차지하는 재발급 신청을 온라인 신청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또 여권 민원서비스 지연을 초래하는 정보조회, 본인확인 방법 등 현장 업무처리절차를 재설계 하도록 했다. 하지만 5년 이내에 2회 이상 여권을 잃어버리고 재발급 신청을 하는 경우 관계 기관을 통해 분실 경위 등을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