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알바’ 지금부터 찾자 '잡뱅크' 등 일자리 정보 제공

청소년 창업지원도 도전할만

 

여름 아르바이트는 청소년 때만 누려볼 있는 경험이다. 물론 휴식을 취하고 복습을 하는 것도 좋지만 여름은 다양한 분야를 부담 없이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아직 이르다 생각하며 미루다 보면 인기 분야의 일자리는 차버리고 결국 이력에는 소용없는 ‘용돈벌이용’ 자리만 남기 십상이다. 지금부터 청소년 구직 웹사이트를 바삐 돌아다녀야 원하는 자리를 노려볼 있다.

 

여름 알바

여름에 일을 하는 것만이 상책은 아니다. 오히려 단순히 용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는다면 차라리 시간에 공부하거나 인턴십을 찾는 것이 낫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볼 기회라고 생각하고 활용하면 또래와 다른 독특한 대학 지원서, 이력서를 만들 있다.

이는 학교 밖의 세상과 직업 현장을 경험할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대학 고용주들은 책과 씨름만 한 학생보다는 여행·봉사·일 등에 상관없이 다양한 경험이 많은 학생을 선호한다. 특히 여름방학 중에는 본격적인 사회경험을 해볼 있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

보람과 경력 마리 토끼를 잡을 있는 ‘알짜배기’ 일자리를 잡으려면 일찌감치 이력서를 준비해 구직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잡뱅크(jobbank.gc.ca)

가장 널리 알려진 연방정부의 구직사이트. 메인 페이지에서 고급 설정(advanced) 버튼을 눌러 일하기 원하는 시간과 요구되는 교육 레벨 정도를 선택, 원하는 분야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고용주의 이름 혹은 단체명, 지역, 종류 등으로 분류된 검색결과를 있다. 고용주에 대한 기본정보와 웹사이트, 학력·언어·특정기술 등의 필수조건, 연락처와 신청방법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대부분의 고용주가 구하는 직원의 , 시급, 기본적인 조건 등을 미리 기재해놓았기 때문에 후에 고용조건 문제로 씨름할 일이 줄어든다. 구직공고가 인터넷에 오른 날짜와 마감일도 적혀있어 편리하다.

 

청소년 고용 서비스(yes.on.ca)

청소년 청년층의 취업을 돕는 비영리단체 YES(Youth Employment Services) 방학시즌을 맞아 일자리를 구하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에서부터 정부지원 취업프로그램 알선까지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yes.on.ca)에는 청소부 단순잡역에서부터 사무직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구인리스트가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다. 벌써부터 여름 캠프 카운슬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일자리가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자.

 

서머 컴퍼니(ontario.ca/summercompany)

타인의 아래서 멘토를 받으며 배우는 것도 좋지만 직접 뛰어드는 방법도 있다.

여름 창업을 꿈꾸는 15∼29세를 위한 온주 정부의 ‘서 컴퍼니프로그램이 있다.

온주 거주 중인 고등학교나 칼리지,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3 달러의 지원금과 비즈니스 멘토링을 받게 된다. 고등학생은 여름 최소 280시간을 할애할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5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특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접수 마감일이 있어 서둘러야 한다.

지원서가 접수돼 허가가 나오면 창업을 위해 1,500달러를, 프로그램 조건을 준수할 추가로 1,500달러를 받게 된다.

 

*노동법(youth.gc.ca)

여름 일자리를 구했다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정부가 청소년 근로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노동법·최저임금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직장을 구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법, 인터뷰 준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