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꼭 방문해야할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토론토와 토론토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와 행사들을 확인해보고 방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 토론토 시청앞 ‘빛의 행진’
토론토 시청앞 광장이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연말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조명에 둘러쌓여 기념 사진을 찍거나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로 펼쳐지는 DJ공연과 아이스스케이팅 챔피언과 메달리스트의 피겨공연 그리고 댄스팀의 라이트쇼를 관람할 수 있다.
빛의 행진 축제는 불꽃놀이로 유명하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다.
축제 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행사장소는 ‘나단 필립스 스퀘어이다.
입장은 무료이나 스케이트 대여비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스케이트 대여비용은 12세 이하 어린이는 10불, 성인은 15불, 헬멧과 장갑은 각각 5불이며 한번대여하면 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카사로마 ‘홀리데이 라이트 투어’
관광객이 즐겨찾는 토론토의 명소 카사로마가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름다운 장식과 조명으로 꾸며진다.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거닐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나 카사로마 내부는 입장이 불가하다.
이 지역 상인들이 만든 수제쿠키와 따뜻한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기간는 12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카사로마 주변의 정원에서만 진행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티켓가격은 12월 12일까지 사전예매 40불/ 현장발권 45불이며 12월 13일부터 30일까지는 사전예매 45불/현장발권 50불이다.
VIP 패키지는 12월 12일까지는 125불, 이후 30일까지는 150불이며 티켓 2장과 빠른 입장과 식음료 교환권(음료 2개 + 음식2개)이 포함되어 있다.
● 나이아가라 ‘겨울 빛 축제’
토론토 근교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여러가지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 그리고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캐나다 최대 조명축제로 알려진 나이아가라 겨울 빛 죽제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며 폭포 전체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맞게 화려하게 변신하여 방문객에게 잊지못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아가라 주변에는 동물, 과자, 마을, 선물, 나무, 터널 등 다양한 모양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조명들이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한다.
매주 주말 ‘퀸 빅토리아 플레이스’에서는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으며 ‘메이플 리프 플레이스’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핫초코를 마실수 있다.
나이아가라 폴스뷰 힐튼호텔에서는 매주 다양한 공연팀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진행기간은 내년 2월 21일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각 호텔에서 열리는 이벤트 역시 무료로 진행되니 방문전에 꼭 확인해보기 바란다.
토론토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