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성 ‘신규 이민 프로그램 추진’ 유학생, 임시 체류자 관련 프로그램

(캐나다) 연방 이민성은 유학생을 포함해  국내 임시 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이민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숀 프레이저 연방 이민성 관은 “외국 출신 임시 취업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빠른 심사를 거쳐 영주권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임시 취업자와 유학생에 개방해 9만여명을 유치한 것과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절차를 통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방 하원은 유학생과 임시 취업자들이 캐나다에서 합법적인 신분으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영주권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프레이저 장관은 3개월 내에 결의안에 대한 시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와 관련, 프레이저 장관은 “새롭게 도입되는 프로그램의 내용은 오는 9월8일이전까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 상원은 하원에서 확정된 ‘급행 이민 개정안’을 심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은 학력과 불어 구사 능력,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 등을 근거해 이민성이 급행이민프로그램을 통해 특정 직군을 우선 초청 대상으로 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