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장학생’ 자격 대폭 완화 교육과학기술부

홈 > 뉴스 > Toronto > 사회 > 최신기사 ‘영어 장학생’ 자격 대폭 완화 (속보)‘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TaLKㆍ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의 신청자격 요건이 크게 완화됐다. 또한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졸업 후 한국기업 취업희망 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상호 연계하기로 했다. 토론토총영사관 교육원(원장 최철순‧ 사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일~23일 재외 한국교육원장 직무연수를 열고 TaLK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 프로그램 지원자격을 종전의 ‘4년제 대학 2년 이상 이수자’에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대학졸업생’으로 대폭 완화했다. 특히 전경련, 무역협회, 경총 등 경제단체와 협조해 한국기업 본사, 해외 현지법인, 해외지사 등에서 인력채용 시 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한국정부의 이 같은 조처는 이 프로그램의 지원자 숫자가 예상보다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 400명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해외공관을 통해 신청접수를 시작했으나 전체 지원자가 12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동포대학생들이 한국의 농산어촌에 배치돼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신청저조 분위기 속에서도 토론토총영사관에는 28일 현재까지 총 17명이 지원서를 접수해 정원(2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은 정원에 관계없이 오는 6월15일까지 계속해서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캐나다지역 모집정원은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온타리오 및 매니토바지역 20명 등 총 40여명이며 희망자는 오타와대사관과 토론토‧밴쿠버‧몬트리올 총영사관 등 캐나다 주재 4개 공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토론토): 416-920-3809, 교환 242. TaLK 웹사이트: http://talk.mest.go.kr.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