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카드 갱신준비를” 이민성 “유효기간 사전체크” 당부

연방이민성은 23일 공고를 통해 “오는 7월부터 5년짜리 영주권카드(PR)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시작한다”며 “캐나다영주권자는 PR카드 유효기간을 사전에 미리 체크해 갱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성은 이날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PR카드 갱신준비를 당부하는 캠페인에 착수했다. 이민성은 특히 오는 7월1일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영주권자는 반드시 PR카드 유효기간을 체크해 미리미리 갱신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PR카드를 재발급받기까지는 신청접수 후 6~8주가 소요된다. 다이앤 핀레이 연방 이민장관은 “정부는 캐나다영주권자들이 안전하게 해외에 여행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출국 전 반드시 PR카드를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권자가 해외에서 캐나다로 재입국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탑승 전에 여권과 함께 PR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이것이 없으면 탑승이 허용되지 않으며 현지 캐나다대사관에서 별도의 신분증명서류를 만들어야 하는 등 큰 불편이 따른다. 캐나다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은 이것이 필요 없다. 지난 2001년 미국 9ㆍ11테러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PR카드는 이듬해 6월28일부터 신규이민자부터 발급되기 시작됐으며 2003년 12월31일부터 모든 영주권자에게 의무화됐다. ▶온라인 신청:www.cic.gc.ca/english/pdf/pr-card.pdf ▶전화:1-888-242-2100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