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쇼-현대 ‘제네시스 쿠페’ 첫 공개 2월13일(금)-22일(일)

자동차 시장의 경향을 한눈에 알려주는 ‘2009 캐나다국제오토쇼(CIAS)’가 현대, 기아 등 한국자동차를 포함 15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월13일(금)-22일(일) 열린다. 열흘간 토론토 다운타운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2개 빌딩과 로저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파리, 도쿄, 디트로이트와 함께 4대 유명 오토쇼로 꼽힌다. 전시공간 85만 평방 피트, 관람객 30만명으로 규모상 캐나다 최대 소비자 이벤트다. 74년부터 시작된 이 오토쇼에는 올해에도 150개 업체가 참가해 2009년형 상용 승용차, 스포츠카, 트럭, SUV 등 신 모델을 소개하고 컨셉카를 데뷔시킨다. 또한 레저용 RV, ATV와 진귀한 클래식카,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최고급 스포츠카 등이 전시돼 무한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 패션쇼와 각종 경품 행사도 매우 다양하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쿠페 캐나다 최초 공개행사를 한다. 제네시스는 캐나다자동차기자협회가 ‘올해의 차’ 중 고급차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차종으로 세단에 이어 나온 쿠페 역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투산 연료전지차도 선보여 신기술개발 노력을 소개한다. 기아차도 완전히 새로워진 2010년 세단 ‘포르테’가 등장한다. 현재 판매 중인 스펙트라를 대체, 올 4월부터 국내 매장에서 판매될 ‘포로테(Forte)’는 음악용어로 강하게란 뜻으로 강력한 힘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6개 에어백을 비롯, 음성작동 블루투스 등 안전성과 편리함을 위한 여러 가지 장치들이 있다. 특히 올 오토쇼엔 경제불황 시대를 맞아 엔진 효율을 극대화한 신기술 도입 차량,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보다 경제적인 차량을 선보이는데 주목한다. 입장료는 성인 20 달러, 7 – 12세 어린이 7 달러.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성인 2명과 7-12세 어린이 2명이 입장 가능한 패밀리 패스는 40달러. 이틀 입장가능 티켓은 30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show.ca 참조.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