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경제 고유가 딛고 순항 성장과 재정적자 감소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과 재정적자 감소 등 온타리오주 경제가 여전히 청색 신호등을 밝히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드와이트 던컨 재무장관은 1일 “에너지 가격 인상 및 루니화 강세로 경제 침체가 우려됐으나, 실업률 감소, 취업률 증가, 재정적자 감소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2005-06 회계연도 재정적자규모는 지난 5월 예산안에서 예측한 액수보다 4억2700만달러가 적은 24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올 연말까지 정부가 예비비 10억달러를 지출하지 않을 경우 적자는 14억달러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던컨 장관은 그러나 2008-09년도 적자 감소 목표를 수정하지는 않았다. 온주 산업은 제조업 중심으로 고유가, 캐나다 달러 강세, 고금리,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로 인한 미국 경제 붕괴 등의 외부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올해 국민총생산(GDP) 성장은 당초의 2.0%에서 2.2%로 상향 조정됐으나 내년 GDP는 당초(2,8%)보다 적은 2.6%로 하향 수정됐다. 주 평균 실업률은 2001년이래 가장 낮은 수치인 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