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여성 트럭운전사 양성 지원’ 화물운송업계 인력난 해소 목표, 교육수당 지급

(토론토) 온타리오주 정부가 화물운송업계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 트럭운전사 양성한다.

온주정부는 “화물운송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온타리오주 운송업체는 총 6,100명의 트럭운전사가 필요하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트럭운전사연맹과 협력해 여성 트럭운전사 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주 내 트럭운전사 중 여성의 비율은 2% 수준이며 주정부는 더 많은 여성 트럭운전사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예산 130만달러를 투자한다.

이와 관련 여성트럭운전사연맹은 “온주 정부의 지원자금을 활용해 여성트럭운전사로 취업하길 원하는 여성들에게 ‘AZ면허(트랙터-트레일러 운전면허)’와 ‘DZ면허(화물트럭)’ 취득을 위한 2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들은 교육을 마친 뒤 상업 화물운송 기업에 취업해 인력난 해소를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게차 운전과 함게 직장폭력 및 괴롭힘 대처법 등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추가 교육도 진행한다.

온주정부는 여성들의 트럭운전교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기간 동안 1천달러 상당의 교통비, 자녀 보육비가 지원된다”라며 “또한 매주 교육 수당으로 400달러가 지급된다”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