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전기료 차등제 도입 검토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주민은 더 비싼 요금 적게 사용하는 주민은 저렴한 전기료

온주 전기요금이 차등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주 자유당 정부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주민은 더 비싼 요금을 내는 할증요금과 적게 사용하는 주민은 저렴한 전기료를 부담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전력사용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계량기를 통해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전기를 사용했는지 모니터하고 기록하는 시스템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중 낮과 초저녁의 피크 시간대에 사용하는 전기요금은 비싸게 부과하고 전기 사용이 많지 않은 한밤중의 사용요금은 싸게 책정하기 위해서이다. 또 가정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사용하는 경우와 월 사용량을 20% 줄일 경우,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비즈니스의 경우 에어컨 사용 등의 절제를 권장하게 된다. 자유당 정부는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는 핵발전소 추가 건설를 피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중에 드와이트 던칸 에너지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