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주민 67% “단일판매세 반대” 내년 7월1일부터

달턴 맥귄티 온주수상이 내년 7월1일부터 주판매세(PST)와 연방물품용역세(GST)를 한데 묶은 ‘단일판매세(HST)’ 시행을 결정한 가운데 운주 주민의 과반수 이상이 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응답자의 48%가 “HST는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반대했으며 긍정적인 시간은 34%에 그쳤다. 반면 온주의 경우, 응답자의 67%가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찬성은 23%에 머물렀다. 맥귄티 수상은 “경제 불황에 신종플루, 자동차산업 위기 등 악재가 겹쳐 주민들이 HST의 취지를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 시행이 임박하면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HST는 PST 8%와 GST 5%를 합해 13%의 단일 세율을 적용하며 과세대상도 커피, 도너츠, 패스트푸드와 휘발유, 가정 난방유, 장례비, 50만달러 이상 신규 주택 등으로 확대된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