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첨단’ 운전면허증 "연말부터 발급"

온타리오정부는 ‘하이테크’ 운전면허증을 연말부터 발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나 캔스필드 온주교통장관은 “위조하기가 힘든 보안장치를 갖춘 면허증을 생산하도록 마캄 소재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은 면허증을 여권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정부와 계속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 면허증은 레이저인쇄(laser engraving)·홀로그램 등과 함께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첨단보안장치를 갖추게 된다. 미국의 보안정책에 따라 항공입국자들은 지난 1월23일부터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육로방문객들도 빠르면 내년 초부터, 늦어도 2009년 6월부터는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덜튼 매귄티 온주수상 및 개리 두어 매니토바 주수상과 션 그래햄 뉴브런스윅주수상은 지난 26일 워싱턴을 방문해 이같은 면허증의 인정을 요청하고 돌아왔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