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코로나19 사망자 “제로”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온타리오주에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온주 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7일 연속으로 신규 감염자가 200명 미만으로 유지되었으며 6일(월)에는 신규 감염자는 15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중에서 추가로 160명이 회복됐으며 온타리오주 전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35,948명 중 87% 이상이 회복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7월 5일(일)에는 토론토에서 59건, 필에서 43건, 윈저-에식스에서 4건만 새로 발생했으며, 그외 다른 지역(요크 포함, 12건)에서도 감염자가 나타났다.

최근 24시간 동안 1만7,303건의 검사가 완료되는 등 온주 내에서 상당히 높은 비율로 테스트가 진행됨에 따라 연방정부는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바이러스와 접촉하였는지 정확하게 추정하기 위해 대규모 혈청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토론토가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의 새로운 법규를 시행중이며 토론토 일부 병원은 석 달여 만에 처음으로 중환자실에 코로나 관련 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