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학비부담 ‘확’ 준다 글렌 머레이 온주 직업훈련 및 대학교육장관

글렌 머레이 온주 대학교육장관이 지난 5일 등록금 30%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대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이 ‘확’ 준다. 글렌 머레이 온주 직업훈련 및 대학교육장관은 지난 5일 주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당정부가 대학 등록금의 약 3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구소득 16만 달러 미만 대학생은 1600달러, 전문대는 700달러를 매년 1월과 9월에 나눠서 받게된다. 이날 머레이 장관은 “세계수준의 고급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대학교육비를 저렴하게 유지함으로서 30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온주는 지난 10년내 가장 낮은 교육비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회견장에는 찰스 소사 이민부장관, 마이클 챈 관광부장관, 수 웅(스카브로-에진코트), 디피카 다멜라(미시사가 이스트-쿡스빌) 주의원이 배석했다. 이날 퀸스팍(주의사당)까지 버스를 타고 왔다는 해밀턴소재 맥마스터 대학생 후자이파 사이드(21ㆍ경제학)는 “이민자로서 2, 3개 파트타임 직장에서 일하며 힘들게 공부하고 있다. 이번 학비지원을 대환영한다”고 말했다. 온주정부는 학비지원 소요재원 마련을 위해 온타리오연구기금(ORF)에서 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학생들은 3월말까지 온라인(www.ontario.ca/30off)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때 부모와 본인의 사회보장번호(SIN)와 소득세(Line150) 정보가 필요하다. 온주학생지원프로그램(OSAP)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해당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거나 수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자료:캐나다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