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8학년 학력 우수 독해 전국 1위 ...수학, 과학 상위권

8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학력평가에서 온주가 독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수학과 과학에서도 전국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온주학력평가원(EQAO)은 28일 “국내 13세 학생 3만명이 참석한 전국학력평가에서 온주 8학년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봄 실시된 시험에서 온주 학생은 독해에서 최고성적을 받았고, 수학은 전국평균보다 높으며, 과학은 알버타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온주학력평가원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는 전국평균과 엇비슷한 성적이었다. 1990년대 말부터 교과서를 좀 더 어렵게 편성한 것이 학생들의 실력을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국내 8학년의 독해 실력은 88%가 레벨 2를 통과할 정도로 우수했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91%로 남학생(87%)보다 더 뛰어났다. 불어권까지 포함한 전체 평가에서는 퀘벡주가 독해부문에서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았으나, 영어권만 대상으로 한 비교에서는 온주가 레벨 2 합격률 90%로 1위를 차지했다. 알버타는 89%로 2위에 올랐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