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자체 이민프로그램(PNP) 대폭 늘리나 내년 이민쿼터 1만3,300명 추진

올해의 2배 가까운 수준

 

온타리오주정부가 내년 자체이민프로그램(PNP)의 정원을 올해의 1.8배에 달하는 1만3,3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빅 피델리 온주 이민장관은 18일 공식서한을 통해 연방이민부에 온주정부 자체이민 프로그램의 쿼터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연방정부는 주정부 자체이민 정원을 내년에 총 6만7,800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며 온주는 전국서 가장 높은 수준인 1만3,300명을 할당해줄 것을 요구했다. 

온주의 자체이민프로그램 정원은 올해 6,650명이었으나 결과적으로 70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온주 이민부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주정부 이민프로그램을 통해 노동인력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이민자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주들이 정원을 늘려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방정부는 각주 이민장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필요한 인원이 충원될 수 있도록 정원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