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루니 약세’ 지속될 전망 TD이코노믹스

올해도 루니(Loonie) 가치가 지속적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TD이코노믹스의 크렉 알렉산더 상임경제전문가는 지금과 같은 통화 환경이 계속된다면 올해 중반에 이르러서는 국내 통화 가치가 미화대비 약 85센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상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소는 미연방준비제도의 경우 통화증대를 축소시켜가고 있는 반면 연방중앙은행은 여전히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증대 상황을 유지하는 성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알렉산더 경제전문가는 “국내 통화 약세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부의 정책적 입장이 올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BMO캐피탈마켓의 벤자민 리츠 상임경제전문가도 올해 하반기까지 국내 통화 가치가 87센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통화가치는 지난 한해동안 10센트나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이번주 초 미화대비 90센트 선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