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진학정보 얻기 열기” 캐나다한인총학생연합회(KSAC·회장 김주영)

지난 5일 한인총학생연합회의 대학박람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맥길대 진학정보를 듣고 있다. 이 대학은 정평있는 매클린지 대학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한인총학생연합회(KSAC·회장 김주영)는 지난 5일 노스욕 얼헤이그 고등학교에서 약 20개 온주 및 퀘벡주 대학이 참여한 ‘2011년 대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맥길, 토론토, 맥마스터, 워털루, 퀸즈, 욕크, 웨스턴, 라이어슨 대학 등 약 20개 대학 한인학생회가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을 소개하고 상담에 응했다. 대학별 ▲입학절차 및 학과소개 ▲각종 프로그램 ▲졸업 후 전망 ▲기숙사 정보 등을 소개했다. 학과별로 나눠서 선배들이 입시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멘토를 해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KSAC은 지난 1998년 온주와 퀘벡주 등 국내 20여개 대학 한인학생회가 모여 설립한 단체로 한인학생들을 위한 진학설명회, 취업박람회 등 정보교류,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내 교육시스템과 희망하는 대학의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온타리오주의 대학진학은 크게 4단계로 나눠진다. 첫째는 필요 학점과 성적을 유지하고 지원자격(시민권자, 이민자, 특별 대상자)을 갖추는 것이다. 이후 OSAP(Ontario Student Assistant Program) 웹사이트를 방문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다. 다음은 원서 현황을 확인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이외 입학 장학금, 일반 지원금(Bursary), 교육적금(RESP) 수령, 재정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만 제공되는 산학(Work Study-파트타임 취업) 프로그램 등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졸업 후에는 대출받은 학자금을 단계적으로 상환하는 것이다. 상세는 www.osap.on.gov.ca 참조. 본보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판에 국내 주요대학 정보를 상세히 소개한다. (김효태 부장 htkim@cktimes.net) (캐나다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