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가고 싶은 나라 최고는 ‘캐나다’ '졸업 후 취업비자' 제도가 주요 선택 사유

(캐나다) 캐나다가 유학생들이 선택한 최고의 국가로 선정됐다.

최근 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IELTS)주관사 ‘IDP에듀케이션(IDP Education)’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5%가 캐나다를 최고의 유학지로 선정했다.

캐나다를 최고의 유학지로 선택한 학생들의 61%는 ‘PGWP(졸업 후 취업기회)’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특히 베트남 학생의 경우 다른 국적과 비교해 가장 높은 75%의 학생이 ‘PGWP’를 캐나다를 최고의 유학지로 선정한 이유라고 답했다.

캐나다의 경우 연방교육부 산하 공인 교육기관에서 2년이상 정규 과정을 이수할 경우 최대 3년간 캐나다에 머물며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유학후 취업비자(PGWP:Post-Graduation Work Permit)’를 신청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졸업 후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 취업해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

유학생들은 학기 중에 최대 20시간, 방학 중에는 풀타임으로 취업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IDP에듀케이션은 “조사에 참여한 전체 학생의 44%가 캐나다 연방정부가 PGWP기간을 줄일 경우 다른 국가로 유학지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이는 PGWP 제도가 해외 유학생들이 캐나다를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학생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