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취업비자 연장접수 시작 5월 20일까지 정보 수정 및 신청 완료해야

(토론토) 유학취업비자(PGWP) 연장접수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 3월 17일(금) 숀 프레이저 캐나다 이민성 장관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동안 유학취업비자 소지자들이 본의 아니게 취업을 비롯해 영주권 취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민성은 이들의 어려움을 덜고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라며 2023년 내 비자 만료자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해 비자 유효기간을 18개월 연장해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이민성은 지난 3월 31일과 4월 6일 두차례에 걸쳐 연장대상자에 이메일을 보내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발송된 이메일에 따르면 유학취업비자 연장을 원하는 경우 오는 5월 20일까지 정보 수정 및 신청 작업을 완료해야 하며 여권 만료일이 2025년 6월 이후여야 한다.

또한 이민성은 3월말 기준 유학취업비자 신청부터 발급까지 처리 기간이 6개월임을 감안, 비자 연장 신청자의 경우 비자 만료일과 상관없이 2024년 5월 31일까지 캐나다 내 취업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민성 관계자는 “지난해 9만 8천명의 유학취업비자 소지자가 영주권을 취득했다”라며 “이는 전체 영주권 취득자의 82%다”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