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정착지원 한곳서 온주 첫 사례...언어교육‧ 취업알선

온타리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지원 사업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종합센터가 토론토 인근 번(Vaughan)시에 처음 개설돼 26일 개소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연방이민성과 온타리오주정부가 체결한 ‘이민협약’ 중 첫 단계 사업인 종합정착지원센터는 그동안 여러 곳으로 분산돼있던 이민자 정착서비스를 한군데서 처리하게 됨에 따라 신규 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방정부로부터 400만 달러의 재정지원을 받은 지원센터에서는 이민자 정착을 돕는 지역 유관단체가 한곳에 모여 이민자들을 위한 언어교육은 물론,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각종 자격증 인증 및 증명 등의 도움을 주게 된다. 지원센터에서는 개소 첫해에 3500여명의 신규 이민자들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다이앤 핀레이 연방 이민장관과 마이크 콜 온주 이민장관 등 연방 및 온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핀레이 장관은 “정부는 캐나다에 새로 온 이민자들이 무난히 정착해 성공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