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외곽지역도 100만 불 거침없이 오르는 905지역 단독주택값

한때 수입이 부족한 젊은 신혼부부들이 즐겨 찾던 토론토 외곽 부동산의 집값이 1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체 리맥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 관할 지역 60곳 중 평균 주택가격이 100만 달러 미만인 곳은 6곳에 불과하다.

즉 위원회 관할 지역의 90%에 해당하는 곳의 평균 단독주택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균 단독주택가격이 100만 달러 미만인 곳은 905지역으로, 조지아나, 오렌지빌, 브록, 클레링턴, 오샤와, 스쿠곡이다.

그러나 리맥스는 최근 이 6곳의 주택가격 상승률을 고려할 때 곳 1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광역토론토 전반에 걸친 물량 부족현상이 이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며 “올 전반기 광역토론토의 평균집값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5%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억스브리지로 46.4% 급등한 136만5,983달러를 기록했다.

리맥스 관계자는 “이민정책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120만 명의 영주권자가 캐나다에 추가 유입될 것”이라며 “905지역은 물론 토론토의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