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동향 보고서 20년후 GTA 인구 770만 사회기간시설 확충 시급

앞으로 20년간 새 이민자 310만명이 온타리오주로 몰려들며 특히 이들의 대부분이 광역토론토지역(GTA)에 집중 정착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비한 사회기간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온주자유당정부가 발표한 ‘2025년 인구경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새 이민자 대거 유입으로 2025년경 온주인구는 1천570만명로 증가하며 GTA 인구는 770만명에 이르게 된다. 2004년도 인구조사에서 GTA 인구는 52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그레그 소바라 재무장관은 “정부차원에서 향후 20년간 가장 관심을 두어야 한 사안은 새 이민자 정착지원이며 특히 GTA의 대중교통, 주거환경 등 사회기간시설 확충이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주 전역에 걸쳐 또다른 인구 동향은 노령 인구 급증으로 65세 이상 주민 비율이 현재 12.9%에서 2025년엔 19.4%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바라 장관은 “현재 정부재정 적자가 2008-9년 회계연도에 균형재정으로 돌아설 것이나 2020년 경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고 반면 취업인구가 줄어 소폭의 적자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