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토론토행 항공좌석 만석 개학시즌 예약률 100%

본격적인 개학시즌이 시작되는 내달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토론토 노선의 좌석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한인여행업계에 따르면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유학생들과 휴가철 한국나들이를 떠났던 한인들의 귀국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토론토 예약률은 100%에 이르고 있다. 대한항공 토론토지점(지점장 최중선) 관계자는 “개학시즌에는 예약률과 탑승률이 100%로 예상된다. 여기에 대기자까지 추가하면 예약률은 10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에어캐나다(AC)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인여행업계는 “에어캐나다가 일찌감치 토론토-인천 직항노선에 특별할인혜택을 선보이는 등 대한항공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토론토 출발 인천행 항공편은 예약이 순조롭다. 대한항공측은 “토론토-인천 노선은 내주부터 차츰 한산해질 전망으로 토론토 출발·도착 항공편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수기를 맞아 대한항공은 오는 9월7일(금)까지 추가편을 투입, 주 4회 운항하고 있으며 요금은 1,990달러(왕복)다. 이에 반해 지난 6월부터 주 3회 토론토-인천 직항을 재개한 AC는 오는 10월27일(금)을 마지막으로 직항운항을 일시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