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가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는? 젊은 디지털 세대들이 선호하는 '워크케이션'

(토론토) 코로나 대유행 이후 여러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가 ‘워크케이션’을 즐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워크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터가 아닌 곳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인터내셔날 워크플레이스그룹(IWG:International Workplace Group)에서 전 세계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캐나다 토론토가 90점 만점에 58.5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스페인의 바르셀라노, 3위 중국의 베이징이 각각 선정됐다.

토론토가 1위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도시내 숲과 공원 등이 많아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디지털 세대들에게 최고의 환경이기 때문”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8천곳이 넘는 식당, 커피샵, 다양한 상점 및 이웃등이 젊은 세대가 다양한 환경에서 원격 근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숙박비용’이 가장 저렴한 도시로 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루’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가 선정됐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