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주류’로 키우려면… 여성회·한국일보 연중기획 총정리 워크샵

“이민 1세들이 겪은 어려움을 대물림시키지 않으려면 이곳 교육·취업환경의 특성에 맞게 자녀를 키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오는 15일(목) 오후 5시30분부터 쏜힐고등학교(167 Dudley Ave., Thornhill) 도서관에서는 한국일보와 한인여성회(회장 박유경·www.kcwa.net)의 연중프로젝트 ‘캐나다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자녀로 키우기’ 월례 워크샵을 총정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워크샵은 초청패널들이 ‘한인부모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조언’을 주제로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청패널은 이해라(쏜힐고 상담실장), 곽재연(초등교사), 빅토리아 정(정착상담원), 조현주(여성회 FEM간사), 박주연(여성회 가정상담원), 정재열(한인장학재단 이사), 육종문(엔지니어), 이지훈(12학년·DECA 회장), 조성준(토론토시의원) 등 9명. 실무책임자인 여성회의 이진영 정착상담원은 “이번 워크샵에서는 그동안 월례행사에서 다뤄진 내용들 가운데서도 ‘엑기스’만을 추려내게 될 것”이라며 “자녀들을 ‘주류’로 키우기 위해 필수적인 부모의 역할에 관해 핵심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본보와 여성회는 한국에서 교육받은 부모들이 이곳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일어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취지 아래 지난 1월부터 매달 토론과 경험 나누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해법을 도출하는 방식의 워크샵을 개최해왔다. 참가비는 없지만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참석예약 및 문의: 이진영 (416)340-1234 또는 settlement3@kcw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