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토론토 주택시장 ‘飛上’ 8만3547유닛으로 전년도 수치 웃돌아

작년에 Toronto지역의 주택 매매시장은 역대 최고 호황기를 구가한 가운데 전국 마켓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토론토부동산협회(TREB. 회장 John Meeha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광역토론토(GTA)의 기존주택 거래량은 총 8만3547유닛으로 기존 최고치인 2004년의 8만3501유닛을 돌파했다. Meehan회장은 “이는 지속적인 매기 상승세가 부동산시장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신뢰감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강조했다. Toronto지역은 작년에 기록적인 주택 거래량으로 전국 주요 시장을 리드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중개인들이 밀려드는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말연시 연휴 계획을 철회하는 사태까지 벌여졌다. 이와 관련, 앞서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지난 11월말까지 Toronto를 포함한 전국 25개 대도시 시장의 주택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낸 2004년 기록에 1%차로 육박했다고 발표했다. 또 예년에 비수기로 일관돼 온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 때에도 올해는 좀처럼 매기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풀 타임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와 주택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 회복이 지난 1년간의 이같은 호황기를 이끌어 온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작년에 GTA의 신규주택 및 콘도 거래량도 지난 11월의 연간기준 4만339유닛을 비롯한 월별 강세에 힘입어 호황시장의 마지노선인 4만 유닛을 내리 초과달성한 여섯 번째 해로 분류됐다. 지난 11월에 Toronto지역의 고층 콘도아파트 거래량은 전 주택 분야의 41%를 차지하며 작년 한해 평균치를 31%포인트 앞질렀다. 반면, 단독 . 반단독형과 타운하우스 등을 포함한 저층주택 분야는 이 기간 중 거래량이 10% 떨어졌다. 지난 한해 Toronto 주택시장의 이같은 호황 국면은 9월부터 시작된 캐나다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형성된 것이어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났다. (자료:부동산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