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신청하세요” 한인장학재단 12월1일까지

1인당 2천 불 한인장학재단(이사장 강대하)이 2006-07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캐나다 사회의 인재육성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78년부터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온 장학재단은 일반·특별분야로 구분해 장학생을 선정한다. 일반분야는 ◆전문·일반대, 석사 및 전문과정 장학생(Professional Faculties)과 ◆박사과정 ◆스포츠 예술 등의 특기장학생이며 특별분야는 ◆관광 ◆언론 ◆신학 ◆불교학 등이다. 여기에 공대 입학생에게만 수여하는 공학전공 장학생을 함께 선발한다. 2005년 고 김병극 이사의 가족이 설정한 이 장학금은 1학년만을 대상으로 선발, 일정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면 4년간 해마다 2천 달러를 지급한다. 김진수 사무장은 “지난해에는 안타깝게도 신청자가 없어 수혜자가 없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학금은 대학 2학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대 이상의 학교에 캐나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소유자로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 경력과 뛰어난 지도력, 과거 한인장학재단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적이 없는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신청자는 재단 소정양식을 웹사이트(www.kcsf.ca)에서 다운로드받아 신청서와 최근 2년간의 성적증명서, 2인 이상의 추천서를 오는 12월1일까지 캐나다한인장학재단(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5845 Yonge St. P.O. Box 45060, Toronto, ON. M2M 4K3)으로 제출해야 한다. 2학년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최종학년 성적을 포함시켜야 하며 공학장학금 신청자는 고교 최종 2년간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내년 1월경 7~8명의 이사들이 선발위원회를 구성해서 실시되는 심사는 질의응답(25%)·특별봉사활동사항(25%)·성적(25%)·추천서내용(25%) 등의 점수를 종합, 총 25명의 수혜자를 결정한다. 장학금은 1인당 2천 달러. 지난해에는 지원자 60여 명 가운데 34명에게 1천~2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400~1만 달러에 달하는 포항공대 장학생(교환학생) 2명과 도널드 최 장학금·중앙고동문회 장학금 수상자를 추가로 선발했었다. 이밖에 본보가 지난 93년 제정한 ‘언론장학금’은 지난해 수혜자 박수영(라이어슨대 방송학)씨를 비롯해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의: 김진수(John) 사무국장 (647)287-5281 또는 info@kcsf.ca (자료:한국일보)